[우성훈 기자]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가 새 이사장에 강철호 새터교회 목사를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장에는 정형신 뉴코리아교회 목사가 올랐다.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 북기총 정기 총회 및 동계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새 임원을 선출하고 효율적인 북한 선교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 목사는 “한반도에 엄중한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현실에서 제가 이사장을 맡게 된 건 우리 민족을 복음으로 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명령에 순종해 민족의 복음 통일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북기총은 150여명의 탈북민 목회자.신학생.선교사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