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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교수, 18일 예술의전당서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2-18 1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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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전북대학교 이현웅 교수(예술대 음악과)가 1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 이 교수는 파가니니의 D장조 칸타빌레(Cantabile in D Major Violin and Piano)를 비롯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Opus 12 작품 중 첫 번째 곡인 No. 1 in D Major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고 불리는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 미국의 여성 작곡가 에이미 비치(Amy Beach)의 로망스(Romance), 마지막으로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Edvard Grieg) 실내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섬세함과 파워를 두루 갖춘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현웅 교수는 6세에 바이올린에 입문해 11세에 서울시립 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하면 데뷔했다. 이후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발탁돼 이성주 교수를 사사했다.


2011년 호세 페레이라 로보가 지휘하는 원주시향과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협연했고, 같은 해 9월 개최된 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소프라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집시 카르멘’을 선보이면서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자로 선정돼 초청독주회를 가진 그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바로크합주단, 안디무지크,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의 협연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또 통영국제음악당 개관연주, 통영국제음악제 초청 독주, 예술의전당 IBK 아티스트라운지 시리즈 다수 출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다수 협연,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협연, 예술의전당 가족음악축제 협연, 조이오브스트링스 20주년 정기연주회 협연 등으로 청중과의 교감을 이어왔다.


독일 멘델스존홀 및 슈만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가진 한편, 미국, 일본, 이스라엘,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서 초청 연주 및 협연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도 꾸준히 기량을 선보여 왔고, TIMF앙상블 객원악장,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전북대 음악과 교수에 임용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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