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윤찬, '세계 공연의 중심' 뉴욕 카네기홀에 선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1 16:52:31

기사수정

사진=카네기홀 홈페이지 캡처[이승준 기자] 세계 클래식 공연 시장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국 뉴욕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욕 카네기홀은 임윤찬이 내년 2월 21일 메인 무대인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 오른다는 일정을 발표했다.


임윤찬은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했을 당시 준결승 무대에서 연주한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뉴욕의 음악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네기홀은 리스트의 연습곡이 가장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임윤찬은 음악성과 천재적인 테크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연주자"라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장의 평가도 소개했다.


카네기홀은 임윤찬의 공연을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노의 거장 엠마누엘 엑스, 러시아 출신 다닐 트리포노프, 우즈베키스탄의 베흐조트 아브두라이모프, 한국의 조성진 등 4명의 스타 피아니스트 공연들과 함께 2023~2024시즌 '건반의 거장' 시리즈 공연으로 분류했다.


카네기홀은 다음 시즌 입장권을 판매할 때 개별 공연 입장권 판매에 앞서 시리즈로 여러 공연의 입장권을 묶어 판매한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연주를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