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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측근 사망에 “유족께 위로...안타까운 일 다시 없어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13 1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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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검찰 조직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총장은 13일 대검찰청에서 부장 회의를 소집해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다시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늘 마음 한켠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고 사는 심정”이라면서, “앞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에 맞고, 세상의 이치에 맞고, 사람 사는 인정에 맞도록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전 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45분경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도 비서실장을 맡았다.


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과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말 퇴직한 전 씨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네이버가 성남FC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과정에 전 씨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전 씨를 이 대표의 공범으로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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