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방송인 겸 여행작가인 손미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주 출신의 손씨는 2006년 스페인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문화가교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에게 시민십자훈장을 받기도 했다.
스페인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초대 국가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누구보다 스페인을 잘 알고 이해하는 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면서, "스페인의 공예, 건축, 음식, 영화, 춤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45일간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