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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특화콘텐츠에 454억원 지원...문체부, 드라마-비드라마 등 27편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8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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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2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제작사와 국내 OTT 플랫폼이 지식재산권(IP)을 공동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에서의 1차 방영을 의무화해 동반성장 하도록 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작은 한 작품 당 최대 제작비 30억 원 등 모두 454억 원이 지원되고, 하반기부터 내년 4월까지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부문 17편, 비드라마 부문 10편이 뽑혔다.


드라마 부문에서 선정된 장편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로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게 된다.


중단편 부문의 'LTNS'는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비드라마 부문에서 선정된 '피지컬:100' 제작진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최강체대'는 각 대학 체대생이 학교 명예를 걸고 최강자 자리를 향해 경쟁하는 콘텐츠이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들이 소통하며 임무를 해결하는 쌍방향 예능이다.


문체부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확보한 IP가 뮤지컬, 캐릭터 상품, 출판 사업까지 확장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사의 IP 확보와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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