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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조 피아노 독주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9 0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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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양혜조 피아노 독주회가 9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설득력 있는 연주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양혜조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에서 전액 장학금을 수혜하면서 학사 졸업했고 이후 도미해 맨하탄 음악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Master of Music)를 취득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뉴욕 Artist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Special Presentation Award 및 The Young Artist Award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면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대학시절 한세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으로 뉴욕 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The New York Concert Review로부터 ‘센서티브하고 설득력 있는 다이나믹’, ‘가볍고 섬세하며 인상적인 테크닉 컨트롤’, ‘흠 잡을 데 없는 연주’,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고 낭만적인 연주’ 및 ‘어떤 곡이나 소화해 낼 수 있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여 년간 뉴욕을 중심으로 폭넓은 연주활동을 펼쳐왔고 맨하탄 음대 Greenfield Hall, 뉴욕 Merkin Concert Hall, Shigeru Kawai Piano 초청 연주, Yamaha Artist 초청 콘서트 시리즈(뉴욕 YASI Piano Salon), Shigeru Kawai·Wilhelm Steinberg Piano 후원 쇼팽 서거 200주년 기념 연주(뉴욕 World Financial Center Winter Garden), ‘귀에 익은 클래식 VII - 양혜조 피아노 독주회’(영산아트홀) 등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갔다.


듀오 및 실내악 연주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그녀는 뉴욕 Steinway Hall, Mary Flagler Cary Hall at Di Menna Center, Klavierhaus Recital Hall, The Concert Space, Marc A. Scorca Hall, 프랑스 Eglise Evangelique Baptiste Coreenne de Paris, 체코 The Academy of Performing Arts, Jan Hanus Music Hall, Bethlehem Chapel, Muzeum of Music, Theresian Hall, Brevnov Monastery 등 유럽 각지에서 다채로운 무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이문석 ‘독주 피아노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태백산맥 환상곡’을 채동선 실내악단과 함께 세계초연(벌교 채동선 음악당) 및 순천 문화예술회관, 전주 문화공간 이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 콘서트홀 연주 등 최근 국내에서도 끊임없는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끊임없는 학구열로 Ivan Moravec, Tamas Vasary, Volker Banfield, Bernard Ringeissen, Robert Roux, 백혜선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와 체코 프라하 Prague International Piano Master Class, 미국 웨스트체스터 펜실베니아 Samuel Barber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체코 프라하 Piano Performance Festival, The Prague Music Performance, 미국 뉴욕 The 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and Festival 등에 참가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갔다.


김정애, 김옥현, Zenon Fishbein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양혜조는 미국 맨하탄 음악대학 및 예비학교 Associate Teacher, Theatro Felice Opera 레지던트 피아니스트, 뉴욕 EnoB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2022년 8월 영산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활동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한국리스트협회 부총무, 한국 EnoB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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