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에스트로 듀오 콘서트가 이달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오보에와 클래식기타의 매력적인 울림을 들려주는 에스트로 듀오 Estro Duo는 2014년 오보에 연주자 손연지와 클래식기타 연주자 김우재가 만나 연주를 시작하면서 그 인연이 시작됐다. 

2015년 1집 음반 ‘Estro Duo’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에스트로 듀오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대와 지역, 양식의 작품들을 연주해오면서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고 클래식기타와 오보에라는 독특한 악기조합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발굴하고 편곡, 소개하면서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스트로 듀오 Estro Duo는 전주기타페스티벌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더하우스콘서트, 국립전주박물관 가을날의 뜨락음악회, 사회적기업 마당 목요초청공연, 광화문음악회, 성남국제기타페스티벌 등에서 지속적인 초청을 받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연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피바디 콘서바토리와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하면서 안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우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했고 현재 성남국제기타페스티벌SIGF 예술감독에 재직 중이고 서울시립대학교, 수원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등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