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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한국 뮤지컬 음악감독 중 최초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9 02: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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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 리)(소속: EMK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가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는 이성준이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콘서트 시리즈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시작을 알렸으며, 앵콜 콘서트와 ‘웨스트앤드&디즈니’까지 ‘믿고 보는 브랜든 리 콘서트’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도쿄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뮤지컬 음악감독 최초로 ‘도쿄 필하모닉 관현악단’의 지휘봉을 잡는다. 단독 콘서트로 일본을 오랜만에 찾는 이성준은 "한결같이 저의 작품과 음악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속 킬링 넘버들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수 있어 가슴 벅차고 감사한 무대"라면서, "코로나로 한국 뮤지컬을 접하기 힘드셨을 일본 현지의 관객분들께 깊은 감동과 전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명성은 물론 일본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연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성준의 한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와, 국내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뮤지컬 ‘벤허’의 넘버들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프랑켄슈타인&벤허‘ 공연 포스터/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게스트로는 ‘프랑켄슈타인’ 한국, 일본 공연에 각각 출연했던 배우 ’박민성‘, ’카토 카즈키‘가 도쿄, 오사카 두 지역 공연에 모두 함께하면서, 오사카 공연에는 배우 ‘유준상‘, 도쿄 공연에는 ’민우혁‘ 또한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성준은 ‘클래식 기타’ 전공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현악 전공)를 졸업했다. 뮤지컬 공부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유학 생활을 보낸 그는 뮤지컬 ‘햄릿’과 ‘모차르트!’ 초연의 음악감독으로 대극장 흥행 작품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창작 뮤지컬 작곡가로서도 그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5년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초로 배우가 아닌 음악감독을 내세운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성준이 음악감독과 작곡으로 참여한 뮤지컬 ’비밀의 화원‘(03.10~04.30)이 국립 정동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고, 다가올 12월 전 세계 초연 예정인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음악감독, 작곡가로 참여하는 등 K-뮤지컬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 일본 콘서트는 오는 22일부터 일반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6월 17일 오후 6시 도쿄 분쿄 시빅 센터, 19일 오후 6시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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