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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서 부활절 예배.미사...광화문 일대 대규모 퍼레이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9 14:50:20
  • 수정 2023-04-09 14: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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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퍼레이드 개요도/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이승준 기자] 부활절인 9일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미사가 열린다.


서울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일대의 차량 통행은 오후 10시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날 오후 2∼4시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따라 서울광장까지 간 뒤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행렬에는 56개 팀 약 4천명이 참가하는데 교단 대표 행진, 십자가 조형물 이송 등 종교적 의미를 부각한 요소와 타악기 밴드, 캐릭터 퍼포먼스, 합창단, 댄스팀, 안동 탈놀이, 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풍물놀이단 등 축제 분위기를 북돋는 요소가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오후 8시 열린송현녹지광장과 광화문 광장 육조마당.놀이마당에서 부활절을 기념한 여러 행사 부스도 운영된다.


한교총은 앞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기도하자"는 내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번 퍼레이드는 "비정치적 순수문화행사"라고 규정했습니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73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최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고 오후 5시 30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절 기념 음악회가 개최된다.


천주교는 전국 각 본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정오에 주교좌 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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