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관문사의 제13대 주지로 취임했다.
관문사는 16일 오후 덕수스님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개최했다.
덕수스님은 취임식에서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과 몸으로 베풀며 나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