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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이찬준, 폴투윈으로 슈퍼레이스 시즌 첫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24 2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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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클래스 스톡카들이 2라운드 결승전에서 일제히 스타트하고 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2002년생’ 영건 드라이버 듀오가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을 싹쓸이했다. 1라운드는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2라운드는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샴페인을 터뜨렸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했다. 18,231명의 관람객이 주말 나들이로 슈퍼레이스를 찾았다.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2002년생’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섰다지난 1라운드 막판에서 아쉽게 순위가 내려앉은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했다. 2라운드 예선부터 가장 빠르게 달린 이찬준은 결승에서도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준은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2라운드 우승을 했다./이승준

경기 후 이찬준은 친구’ 이창욱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선두 이찬준을 2위로 보호하던 이창욱이 3위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질주를 견제하다 경기 후반부에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한 것이다


이에 이찬준은 경기 끝나고 바로 이창욱에게 달려가서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울컥해진다내 뒤를 든든하게 막아줘서 타면서도 (이창욱의 존재감)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2경기 연속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네 번째 랩에서 154918을 기록해 이를 바탕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획득했다

 슈퍼 6000클래스 2라운드 시상식에서 1위 이찬준2위 정의철 3위 황진우가 올랐다./이승준

3라운드는 6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로 펼쳐진다기존 라운드보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라운드로보다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한편지난 22일 진행된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에서 순위 변화가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엑스타 레이싱이 김재현과의 접촉으로 이창욱이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항의서롤 제출했고이를 심사위원회에서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김재현이 5초 페널티를 받아 2위로 내려갔고, 2위였던 ‘2002년생’ 이창욱이 1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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