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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진수, 국악 만난다...달서아트센터 '제3회 달서 국악'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09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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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1~12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트리거 공연사진[이승준 기자] 달서아트센터가 2023 DSAC 아트 페스티벌 첫 번째 무대로 '제3회 달서 국악'을 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무대 위에 올린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 연극, 오페라 등 순수예술에서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예술감독은 '달서국악'을 1회부터 책임지고 있는 대금 명인, 이영섭 영남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가 맡았다. 그는 'Born Von 本 : 근본으로부터 태어나다'를 주제로 우리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일에는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연주자들이 모인 '산조악회(散調樂會)'가 양승환 작곡가의 해설과 함께 새로운 산조합주를 선보인다.


'산조악회'는 윤윤석, 서용석, 김무길, 김청만, 안숙선, 안옥선 등 민속음악의 전설적인 명인들로 구성됐던 '지음회'의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현재 아쟁의 윤서경, 가야금의 문경아, 피리의 이호진, 거문고의 이재하, 대금의 이영섭, 해금의 김승태, 장구의 이준형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연주자들이 모여 있다.


12일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 단체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트리거'는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연주자로 구성됐고, 전통 민속악과 오늘날의 창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음악을 선보인다. '타악집단 일로'는 대구경북 지역의 독창적인 음악적 특성을 자신들만의 호흡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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