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회장 서경동)사 지난 4일 돈암2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 대상 ‘마을배움터’ 프로그램으로 카네이션 꽃꽂이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모정, 진심 어린 사랑, 존경’이라는 꽃말을 지닌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와 코사지를 만들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보냈다. 카네이션과 어울리는 다양한 꽃과 화초를 선택해 자르고 다듬어 입체적이고 조화롭게 자신만의 꽃바구니와 코사지를 완성해나가는 참여자들의 모습은 어느새 아름다운 꽃을 닮아 있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자원봉사단 ‘문안인사’의 도움으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지난 4일 만들었던 카네이션 코사지를 가슴에 달아드렸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5월은 가족이 더욱 애틋해지는 계절”이라면서,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이웃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