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안동시지부에서 전통춤 공연을 마련한다. 안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유일한 전통춤 전문예술법인이다. 

지난해 창립 공연을 했고, 2023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주최 ‘토요 야외 상설 공연’ '토요일 토요일 야외는 즐거워' 공모사업에 선정 '아름다운 우리춤 향기로운 바람이 되어'라는 타이틀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미인도(조흥동류), 진쇠무 (조흥동류), 소고무(권명화류), 입춤,  향발무, 태평무(강선영류) 같은 전통춤 이외에도 ‘아리랑’과 ‘눈먼 사랑’ 같은 창작춤도 함께 선보이면서 풍성한 우리춤 잔치를 펼친다. 

김나영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6월 3일의 야외무대 공연은  정회원인 젊은 전문 무용인들과 비전공자 준회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누구나 우리 전통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연의 의미를 두고 준비했고, 하반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백년 전의 그대를 오늘 여기서 만나네'는 보다 격조 있는 전통춤의 향기와 숙성되고 깊이 있는 전통춤을 이전과는 다른 연출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사)한국전통춤협회 안동시지부장으로서 안동시민들이 멋진 전통춤의 세계를 향유하도록 하겠다“는 열정을 보여줬다.

(사)한국전통춤협회 안동시지부 ‘토토즐’ 공연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