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서 해금 조은진 대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28 19:14:50

기사수정

대통령상 수상자 해금종목의 조은진/사진-국립국악원[이승준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주최하는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해금종목 조은진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금산조 지영희류’를 연주한 해금종목의 조은진(30.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씨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에 대금종목 김용찬(19.서울대학교 1학년 재학)씨가 상을 받았다.


434명이 접수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종목에서 금, 은 동상 32명이 선정됐다. 대상 경연은 10개 종목의 1위(금상)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대상 경연 김관희 (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심사위원장은 “예년보다 지원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온 경연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에 만족했다. 우리음악에 대한 깊이와 표현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경연이 모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조은진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저의 수상이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