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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부산에서 다음 달 22일 개막
  • 이승준
  • 등록 2019-09-25 2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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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이승준 기자]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일대에서「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을 개최한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199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2001년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통합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해군은 1998년 첫 국제관함식을 개최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방위산업을 홍보해 수출을 지원하고 해외 방위산업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위해 해양방위산업전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과 함께「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통합돼 매 홀수년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의 전시회는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11개국 160여 개의 세계 주요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 관련 제품‧기술,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이 전시된다.
  

해군도 벡스코 전시장에 해군․해병대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군․해병대 홍보관은▴우리 해군‧해병대의 발전사와 미래 해군의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는 ‘역사 전시관’▴함정과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홍보관’▴홀로그램과 모형으로 해군‧해병대 무기체계를 접할 수 있는 ‘대형 모형관’▴해군‧해병대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시장 내에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국내에서 개발한 무기체계의 실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는 각국 해군참모총장 등 26개국 대표단과 함께 국방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참가국 간 군사외교와 더불어 해양 방위산업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업체의 수출을 돕기 위해 외국 해군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 해군의 주요 함정과 국내 방위산업업체 견학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건조한 함상에서 함상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해군은 외국 해군 장비획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산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최초로 개최하고 해군 대 해군의 양자회담을 활성화해 해양안보 협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해양방위산업도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는 ‘해양.국방기술 스타트업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 4일까지 응모 작품을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총 20팀의 작품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장에 개최하고 그 중 6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대한조선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에서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시범이 진행되며,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지스 구축함(DDG), 군수지원함(AOE-Ⅱ), 잠수함(SS) 등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함정을 공개한다(잠수함은 외부만 견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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