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잼버리는 끝났지만 잼버리 대원들의 한국 문화 체험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 폐영했지만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의 한국 문화 체험과 관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3일 박보균 장관은 “잼버리 기간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귀국할 때까지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영국 900여 명, 덴마크.노르웨이 165명, 레바논 41명 등 대원들이 청와대를 방문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미국 50여 명은 지난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스위스 대원들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한복상점’에 참가해 전시, 판매하고 있는 한복을 입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에도 잼버리 대원들이 찾아 한국의 문화를 감상했다.
문체부는 한국에 체류한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