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야가 서울팝콘에 들어와 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 방송, 캐릭터, 가상현실(VR), 코스프레, 메타버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막을 올렸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C홀과 D홀에서 '2023 서울 팝콘'이 개막했고 27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됐다.

서울 팝콘은 서울 팝 컬처 컨벤션의 준말로, 서브컬처 행사인 '서울 코믹콘'을 확장한 것이다.

서울 코믹콘을 좀 더 한국적이면서도 인터내셔널하게 조직화 한것이 서울 팝콘이다.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이 편하게 방문하는 부스들이 많았다./이승준

행사장에서는 성우와 가수, 웹툰 작가 등 각 문화 콘텐츠 분야 유명 인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남도형.민승우.이경태 등 성우 팬 사인회와 K-팝 그룹 CIX 토크쇼,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나몬 작가, '머니게임'의 배진수 작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또 게임.애니메이션 OST 콘서트를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배틀, 프라모델(조립식 장난감)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명 코스프레어 나리땅이 에반게리온의 서브 히로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로 코스프레를 하고 개인방송을 하면서 행사장을 돌고 있었다./이승준

전 세게에서 온 코스프에어들 만남의 장소이기도 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관련 전시도 열렸다.

서울 팝콘조직위원회와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는 지난 6월 버추얼 휴먼 콘테스트를 개최했고, 이번 서울 팝콘에서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