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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소래포구 축제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18 0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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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제23회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중심주제를 ‘소래바다’로 선정하고, 경관(포구)과 먹거리(수산물), 삶(어시장), 사람(상인), 기억(염전.협궤열차)의 단위 주제를 담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새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예술인과 구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한 ‘주민주도형 축제’를 위해 어등경관 만들기와 소래아트마켓, 소래인 영상제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소래포구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꽃게낚시, 대하맨손잡기, 어린이보트낚시는 물론, 어린이 머드체험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에일리, 자이언티, 다비치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인기 가수를 초청했다.


1일 차에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서해안풍어제, 풍물단길놀이, 군악대공연, 꽃게·새우 로봇댄스, 창작 기획공연 등이 개최됐고, 개막 축하공연 후 소래바다 드론쇼를 통해 300대의 드론이 소래포구의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려고 했으나, 비가 오는 자꾸오는 우천으로 드론쇼는 취소 되어 17일 진행 할 예정이다.

‘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에일리는 파워풀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가수 고아라, 양은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도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2일 차는 어죽시식회를 시작으로 소래버스커콘서트, 소래노래방, 어린이 바다 인형극이 진행되고 바다 시네마 콘서트, 소래in(人)영상제, 소래힙(Hip)한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3일 차는 수산물 경매행사를 시작으로 여성합창단 공연, 남동in(人)콘서트, 어린이 바다 EDM파티가 진행되고, 소래 재즈콘서트와 폐막 축하공연,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대한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하늘정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도 주말(토, 일)동안 버스킹공연이 열려 보다 넓은 공간에서 관광객을 맞았다. 하지만 소래포구의 바가지 요금은 여전해 해결되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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