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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식 거장’ 정경화의 선율...10월 리사이틀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19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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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거암아트홀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 클래식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5)의 선율을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거암아트홀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안을 사사한 정경화는 1967년 레번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유럽에서 데뷔한 뒤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함께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첼리스트 언니 정명화, 피아니스트 동생 정명훈과 ‘정트리오’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다.


데카, 워너클래식 등 세계 유수의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매했고, 2017년에는 그라모폰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정경화는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소나타를 시작으로 그리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무대에 오른다. 김태형은 2020년 덕수궁 신년 음악회 등에서 정경화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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