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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습지 특화 생태관광 첫 출발 개최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9-26 08:18:00
  • 수정 2023-09-26 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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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1차 운영...도내 우수 자연환경,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 마련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와 람사르환경재단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남의 대표 습지를 탐방하는 도 특화 생태관광(습지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경남의 대표 습지인 창녕 우포늪, 김해 화포천, 창원 주남저수지를 연계해 습지 탐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도내 생태우수 자연환경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이달 1일부터 10일간 가족단위 관광객을 모집해 신청한 7가족(2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이틀간 전문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우포늪, 화포천, 주남저수지 습지탐방 ▲쪽배타기 ▲반딧불이 체험 ▲ 만들기 체험 등을 즐겼다. 참가자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태관광 참여 홍보를 할 경우 기념품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경남도와 람사르환경재단은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상품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과 전문가 자문을 실시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하는 등 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의 생태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경남을 방문하여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10월에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10.14.∼15.)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누리집(www.gr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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