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이세란 피아노 독주회가 이달 8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렸다. 

섬세하고 화려한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이세란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서울예고 육군 사령부상(성적 우등상)을 받으면서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총동창회 전액 장학금 및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최우등 졸업했다. 

이후 도미해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Jacobs School of Music)에서 입학 우수 장학금(Scholarship for Outstanding Admission)을 수여 받아 연주자과정(Performance Diploma) 및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졸업했고,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College Conservatory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전공과 함께 실내악 부전공 박사과정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및 수료하면서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했다.

음악에 대한 뛰어난 열정으로 The 32th Korea Brahms & Germany International Brahms Gesellschaft Piano Competition 1위, Medic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 Carles and Sof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피아노 솔로 부문 Gold hands 수상 및 피아노 듀오 부문 Silver hands 수상,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of Lyon Semifinalist,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챔버 콩쿠르 1위, 안양음악콩쿠르 1위, 수리음악콩쿠르 2위, 이 외에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영산음악콩쿠르, 한국일보콩쿠르, 구리시향 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해 세계적으로 그녀의 재능을 입증 받았다. 

또한 일찍이 금호 영재 독주회를 시작으로 모차르트홀, 영산아트홀, 야마하홀, IPA festival closing 콘서트, Indiana Meadowood Center Concert, The Atrium Series Concert.,Simon Music Center Auer Hall, Ford-Crawford Hall, Recital Hall, Werner Recital Hall, Watson Hall, Mary Emery Hall을 비롯해 영산아트홀 피아노 듀오 연주회, 삼익아트홀 피아노 트리오 연주회, 통의동 클래식, 살롱드무지끄, 앙상블리안 등 여러 공연장에서 연주하면서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활동을 펼쳤다.

서울대학교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IPA)와 Boris Slutsky, Montero Gabriela, Benjamin Pasternack, Ian Hobson, Edward Auer, Awadagin Pratt, Ueno Makoto, Stefan Arnold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음악에 대한 학구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은 피아니스트 이세란은Soyeon Kate Lee, Norman Krieger, 장형준, 김혜림, 권석란, 강현주, 이형민을 사사했고 이번 독주회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는 12월 서귀포 예술의전당과 내년 6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울)에서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