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남지역의 보부상 역사의 가치와 문화를 재해석한 ‘충남 보부상 문화축제’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충청남도 주최, 충남문화관광재단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보부상 축제는 충남지역에서 긴 역사를 간직한 보부상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재해석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14일 축제 본행사에서 ▲충남 보부상 단체의 퍼레이드(본소행진) ▲전통의식(공문제)을 시작으로 ▲보부상 전통체험 ▲만들기 행사 ▲축하공연 ▲국악.전통 연주 ▲보부상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충남지역의 4개의 보부상 단체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협업해 축제 참여객들에게 충남 보부상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축제 관계자는“이번 축제를 통해 보부상 콘텐츠를 강화해 앞으로, 충남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 브랜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보부상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