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베투키가 최초로 영유아 영양제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투키는 베베투키즈(Bebe to Kids)의 약자로 약사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장지나 대표가 2023년에 설립한 회사로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브랜드이다.
서비스는 아이의 식습관, 즉 모유나 분유를 먹는지, 이유식을 먹는다면 그 양은 어느 정도이며 어떤 것을 먹는지 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이후 영양 결핍 증상 등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아이의 개월 수나 연령을 바탕으로 권장 영양 섭취량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베투키가 최초로 영유아 영양제 AI 큐레이션 서비스
장지나 대표는 "영유아는 개월별, 연령별 권장 섭취량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성인을 기준으로 용량을 표기해, 자칫하면 어린이들이 영양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이런 걸 일일이 알아보기 어려우니, 건기식을 올바르게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단순하게 정보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베투키만의 기준으로 영유아에게 효과적인 상품도 자체 개발하고 있어요. 어린이 영양제는 단맛을 내기 위해 감미료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베투키 제품은 8無(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합성향료, 착색료, 아스파탐, D-소르비톨 등) 원칙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