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창비 제공[이승준 기자]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김민서의 장편소설 ‘외계인의 비밀’이 선정됐다고 출판사 창비가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이 “죽음과 폭력을 선정적 소재로 소비하지 않고,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통해 서사를 풀어간다는 큰 미덕을 지니고 있다”면서, “주인공이 친구들을 향해 연대의 손을 내밀기까지의 과정을 담백하게 서술했다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상금은 2천만 원이고, 시상식은 내년 2월에 열린다. 당선작은 내년 상반기 창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