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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증 환자 진료 전문병원에 상급종합병원 수준 보상.특화 전문병원 육성” 박광준 기자 2024-05-03 21:11:52


[박광준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심장,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의료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를 확립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에 의료인프라와 실력을 갖춘 전문병원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5월 1일 기준으로 31개 의과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총 1,469명 증원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면서 의대 신입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국립대 전임교수 증원, 임상실습 시설 확충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도 더 늦기 전에 여러분을 기다리는 환자 곁으로 돌아와 본래의 자리에서 대화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