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육화된 습지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으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양서면 용담리 일원 7천470㎡에 습지와 휴게시설,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했다. 현재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생태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환경대상은 생물 서식처, 도시 및 인공지반,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생태복원협회 주최·주관, 환경부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자연환경을 개선해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