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25만 장을 배포한다.

문체부는 지난 2∼3월에도 숙박 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해 여행 지출액 약 862억 원과 약 48만 명의 지역관광객을 유발하면서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5만 원 초과 숙박상품에만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할인 금액을 더욱 높인 '지역특별기획전'을 오는 28∼30일 진행해 강원, 경남 등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유효 기간인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할인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할인권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된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