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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맞춤형 공연으로 각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1-29 2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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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통해 연말을 따뜻하고 뜻깊게 보내려는 가족단위 관객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새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인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기념일이 가득한 12월에는 그 동안 소홀했던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서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를 원작으로 재해석한 가족 뮤지컬이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라는 것이 무엇인지라는 고민에서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낸 이야기다.
 
가족뮤지컬이라고 하면 보통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 자녀들과 관람한 부모님들이 더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얻었다. 


어른과 아이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연출, 소규모 락콘서트를 더해 공연의 흥미를 더해 더욱 신나는 공연으로 재해석 됐다.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어른동생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얼리버드 할인도 준비했다. 


제작사인 ㈜으랏차차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연말이 다가오면서 추운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따뜻하게 보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소홀했던 자녀들과 함께 대학로에서 뜻 깊은 공연도 보고 좋은 시간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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