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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방문하는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0-27 0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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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와 코리아헤리티지센터가 손잡고 만해 한용운 심우장(사적 제550호)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재 향유프로그램 「심우 아뜰리에 – 심심心心풀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만해가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게 되는 남향을 거부하고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한 심우장

[민병훈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코리아헤리티지센터(대표 김혜리)가 손잡고 만해 한용운 심우장(사적 제550호)을 활용한 ‘심우 아뜰리에 – 심심心心풀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심우 아뜰리에 – 심심心心풀이전’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다.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만해가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게 되는 남향을 거부하고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심우’이라는 이름은 깨우침을 찾아 수행하는 과정을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한 불교 설화에서 따온 것이다.


‘심우 아뜰리에 – 심심心心풀이전’은 심우장에 거주했던 만해 한용운, 독립운동, 근대 성북동과 문화예술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북의 주요 문화재인 심우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독립운동과 문학을 통해 세계 평화를 강조했던 한용운 선생의 정신이 더욱 특별하게 와 닿을 것”이라면서, “만해 선생의 정신과 활동을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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