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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립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공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4-07 0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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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김희철)은 2021 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의 참가 작품 공모를 이달 1일부터 30일 자정 마감으로 한 달간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청춘만발'은 2017년 첫 선을 보인이래, 올해 5년차를 맞는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으로 재능과 실력을 갖춘 국악계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춘만발' 참가는 열린 공모 접수 형태로 진행되고, 지원 자격은 만18세~만30세 청년 국악인 개인 및 단체(국악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음)를 대상으로 한다. 공연시간 50분 내.외의 연주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고, 공모 분야는 전통음악 재구성, 재창작, 순수창작, 장르간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써 전통음악에 기반한 공연이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1차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1차 선정팀을 선발하고, 오는 8월 국립정동극장의 복합문화공간 ‘정동마루’에서 50분가량의 단독 공연을 지원한다. 1차 선정팀 전원에게는 작품 제작 연출 및 멘토링 지원과 공연팀 프로필 사진 및 공연 영상 촬영본 등의 자료를 무상 제공하고, 국립정동극장의 기획, 홍보마케팅 시스템을 지원한다. 50분 단독 공연은 경연 형태의 2차 실연 심사로 오는 8월에 진행되며, 이를 통해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발한다.

국립정동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예술인들을 응원키 위해 1차 선정팀 전원에 100만원의 코로나19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경연 공연 실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아티스트 2팀에 각 300만원을,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는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2021년 '청춘만발' 최종 선발된 우수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극장 사업 및 타 기관 연계 사업을 통한 공연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추가적인 공연 무대 기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올해 5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청춘만발' 사업설명회와 오픈클래스를 마련했었는데, 그때 뜨거운 참여율로 우리 청년국악인들의 무대와 전통 창작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그래서 이번 공모가 더 기대가 된다. '청춘만발' 공모에 재능 있고 실력 있는 젊은 국악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53개팀 참여, 쳥년국악인 약 230여명을 발굴.지원했다. 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로는 첼로와 가야금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 ‘첼로가야금’ 팀이 선정됐고, 우수 아티스트에는 거문고와 가야금 듀오 ‘리마이더스’, 현대인의 시선으로 '심청가'를 노래한 국악집단 ‘The 세로’가 각각 선정됐다.

총 상금 2천만원 규모의 열린 공모 접수, 2021 국립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온라인 접수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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