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30일 의창구 북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에 직접 나섰다.
허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무더위 쉼터로 이용하고 있는 북면 초소경로당과 8월에 착공 예정인 신동교 재가설 공사 현장 등 주민숙원사항 해소를 위해 처리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북면 초소경로당의 경우 건물 누수 등으로 인해 무더위 쉼터로서의 기능에 애로가 있다는 건의사항이 있어 올해 초 외벽 도색, 방수공사했다.
다음 현장은 북면 신동교 재가설공사 현장으로 신동마을은 지난 19년 태풍 미탁으로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고 신동교 교각으로 인한 하천 유속 저해 문제가 원인으로 대두되면서 신동교 철거 민원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허 시장은 지난해 9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동교 재가설 검토를 지시했고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해하는 건의사항들을 항상 귀 담아 듣고 적극 검토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우리 공무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현장점검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