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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순국 제78주기 추모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0-24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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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지난 광복절에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순국 제78주기 추모식이 25일 14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웅이 있었다, 대한이 이겼다’라는 표어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이하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추모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대한독립군 유고문 낭독,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20명을 각각 선발했다.

추모식 이후 진행되는 ‘독립전쟁 청산리대첩 전승 제101주년 기념식’은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이신 장군님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침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의 뜻을 국민과 함께 계승.발전시키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기념사업회에서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귀환으로 독립전쟁 승리의 역사를 당당히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쓰려져간 독립군 무명용사들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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