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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합창대축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7-15 1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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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이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합창대축제’를 다음 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민병훈 기자] 국립합창단이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합창대축제’를 다음 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은 올해 세 차례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앞서 ‘동방의 빛’과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를 마쳤다.


국립합창단은 합창대축제를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작칸타타 ‘PEACE’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면서  뜻깊은 곡들로 준비한 창작칸타타 ‘광야의 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외국인 합창단과 함께 우리말로 우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에 연주될 칸타타 PEACE는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우효원이 작곡해 초연하는 작품이다. 라틴어 시와 한국시, 국악과 서양 관현악이 함께 연주되면서 동서양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합창곡으로 준비했다. Peace, Cry no more, 깃발, 산(떠나는 고국), DMZ(생명의 땅), Imagine, 민들레의 꿈, Dona nobis pacem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6일에 연주되는 ‘광야의 노래’는 지난해 2018 한민족합창축제에 선보인 곡으로 일제 치하에서 절망적이었던 위안부 소녀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염원하는 의지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프롤로그, 어둠의 시간, 나비의 노래, 아버지의 눈물, 진노의 날, 귀향(歸鄕), 고향의 봄이라는 곡을 선보인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창회 동문합창단(미국), 하노이 한인 여성.어린이 합창단(베트남), STUDIO CANTORUM CHOIR(인도네시아), SYC Ensemble Singers(싱가포르),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중국), Malaysian Institute of Art's Mixed Voices Choir(말레이시아), The Bangkok Voices(태국), Taipei Philharmonic Chamber Choir(대만) 등이 이번 연주회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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