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섬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3번째 무대...2019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7-24 12:29:32

기사수정
(재)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신비의 섬 대이작도의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섬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행복이 가득했던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민병훈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신비의 섬 대이작도의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섬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행복이 가득했던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축제는 전문 음악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연주자들을 현지에 파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체계적인 음악동아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연주실력 향상을 돕고, 그 결과물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을 사업의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에는 인천 내 도서지역 음악동아리 9팀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대이작도의 ‘섬마을밴드 풀등’ ‘통기타동아리’ ‘색소폰동아리’, 영흥도의 ‘색소폰 동호회’가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강화도의 ‘마리클래식 기타앙상블’ ‘올리올리 합주단’ ‘고려색소폰클럽’ ‘샬롬밴드’ ‘더밴드’와 함께 한다.


동아리 9팀의 공연 뿐 아니라, 이번 축제에는 섬 주민들을 위한 특별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섬마을 올스타즈’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각 동아리의 강사들(김호철, 상지훈, 이준삼, 김병렬, 유태성, 안홍수, 김성완)로 구성돼 있는 밴드로, 현재 국내의 재즈와 대중가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또한 모래섬 ‘풀등’을 노래하는 인기가수 ‘오예중’의 공연, 콜라보레이션 무대, 인천을 상징하는 연주무대가 더해서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돼 흥겨운 여름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섬마을 주민들과 강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펼쳐지게 될 이번 축제는 뜨거운 27일 오후 6시 30분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