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내 유일의 웹 자원 아카이브 시스템인 오아시스(OASIS) 누리집(nl.go.kr/oasis)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OASIS, Online Archiving & Searching Internet Sources)는 디지털 지적 문화유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보존하는 온라인 디지털 자원 수집.보존 프로젝트이다.
도서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웹 접근성을 개선하고 반응형 기술을 적용해 PC뿐 아니라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화면 디자인 변경과 메뉴 단순화, 통합 검색과 패싯 검색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05만 개 웹사이트가 서비스 중이다. 해마다 약 30만 개가 없어지고 새로 생긴다.
오아시스 누리집에는 총 156만 건 이상 수집된 인터넷 자원이 서비스되고 있고, 지금은 사라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www.incheon2014ag.org)이나 국무총리실 누리집(www.pmo.go.kr)을 시대순으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 선거(제20대 대통령선거, 4.7 재보궐선거 등), 국제체육행사(2020 도쿄올림픽 등), 국가재난(코로나19 등) 등 주제와 이슈, 재난별로도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