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다양한 매체와 기법으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재미 조각가 안형남의 개인전 ‘안형남: 이노센티(Innocenti)’가 이달 21일(금)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피앤씨갤러리에서 열린다.
2014년 모란미술관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안 작가는 3m가 넘는 대표작 ‘홈씩(Homesick)’ 작업과 더불어 근작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형남 작가는 서울예고 재학 도중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미 수교 100주년이었던 1982년 당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2인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