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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선교단체.해외선교사 6명에게 1억 후원금 전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2-08 1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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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CBS(김진오 사장)가 선교단체 3곳과 해외 선교사 6명에게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CBS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만남선교회(박동학 대표)와 목자재단(조일래 이사장), 국제동역자네트워크GYN(최현기 대표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BS선교후원프로젝트 협약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름다운만남선교회는 캄보디아 선교지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이삭의 우물 파기’ 사역과 의료봉사 등 대민 선교사역을 확장해 왔다. 목자 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배와 주택 리모델링은 물론 작은 교회 돕기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해온 선교기관이다.


국제동역자네트워크(GYN:최현기 대표회장)는 가난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을 위해 ‘염소은행’ 사역을 비롯해 현지인들을 위한 전기 공급, 교회 건축 등 구호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동아프리카 한인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지원하면서 우간다 한인선교사를 위한 긴급 의료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CBS김진오 사장은 “69년 전 이 땅에 CBS를 세우신 하나님과 방송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와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가 제물포항을 통해 복음을 전한 이후 수많은 선교사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헌신 때문에 이 척박한 나라에 학교와 병원이 생기고 교회가 세워졌다. 근현대사에서 기독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고 이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CBS나 한국교회는 모두 하나님과 선교사들에게 복음의 빚진 자들로 이 빚을 조금이라고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3년 올 한 해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에 CBS가 복음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국내외 선교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선교후원금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BS는 캄보디아 우물파기 운동, 아프리카 선교사역 지원 등 해외 대민 선교사업과 국내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미얀마, 에콰도르,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선교사 6명에 대한 개별 후원도 진행한다.


이날 선교후원금을 전달받은 박동학 선교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같은 도시지역은 식수 문제가 많이 해결됐지만, 여전히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이 절실한 지역이 많다”면서, “이번 선교후원금은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에 의미 있는 씨앗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만남선교회도 주님의 소명을 더욱 잘 감당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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