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이 7일 밤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로 긴급구호팀으로 파견한다. 조현삼 목사를 단장으로 하는 4명의 구호팀은 튀르키예 김영근 선교사와 합류해 진앙지 가지안테프와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 이동해 구호 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이재민들에게 식료품과 1차 구호금을 전달한다. 이후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현삼 목사는 “긴급재난구호 특성상 어느 길로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알 수 없지만, 현장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움을 주려 한다”면서, “수많은 이재민이 피난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있지만, 봉사단은 개의치 않고 가장 아픈 현장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