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대진 한예종 총장, 3.1문화상 상금 1억 원 학교에 기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2 22:13:40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제64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상금 1억 원을 학교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도 유명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 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 3.1문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일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원으로 3.1운동에 참여하셨다가 옥고를 치른 신의경 독립운동가가 외조모님이시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처음 가르쳐주신 분도 외조모님이셨다."면서, "오늘 수상하는 3.1문화상의 무게와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단단한 국내 연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제2 도약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뜻을 담아 3.1문화상 상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환원하여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예술가 양성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