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공사 “댕댕이와 비행기 타고 제주도 여행하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05 09:30:32

기사수정
  • 국내 첫 제주도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 상품 운영
  • 반려생활, 하이에어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월1회 진행


[이승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 LCC(저비용항공사) 하이에어 등과 제주도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 상품 ‘댕댕이 제주 전세기’를 출시하고 16일부터 운영한다.


김포공항과 제주를 왕복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연말까지 매달 1회씩 총 10회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이 10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기내에서 반려견은 좌석 하단이 아닌 옆자리에 앉을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좌석에 반려견 전용 시트와 안전고리를 제공한다. 착륙 이후 참가자들은 반려견 성향에 맞춰 자유일정으로 여행한다.


시범운영하는 3월 상품은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28일에 완판됐다. 4월 상품은 다음주 중에 예약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펫 패스포트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주요 관광지, 숙박 인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반려생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경인아라뱃길 크루즈여행, 강원도 영월/정선 기차여행, 해남 오시아노 캠핑 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한 ‘여행 펫티켓’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트렌드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상품개발, 인식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