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장금타운(2)
박광준 기자 2024-02-26 09:07:56
[박광준 기자] 1987년부터 MBC가 845,629평 87필지의 토지를 구입했다고 한다. 2005년 하반기에 방영된 신돈 세트장을 시작으로 이후 드라마 촬영을 위한 야외세트장을 점점 추가하면서 조성됐다.
2008년부터는 창고형 스튜디오도 만들었고, 이후 다수의 MBC 사극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또한 2018년 이후부터는 오픈세트를 임대하기로 하면서 타사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들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장금의 실제 촬영장소는 아니다. 대장금 촬영과 직접 관련된 곳은 2004년 12월 사원용 공간인 MBC 문화동산 내에 일반 개장했던 양주대장금테마파크이다.
양주대장금테마파크가 노후를 이유로 2011년 12월 폐장되면서, 일반인에 대한 관람 제공은 용인 세트장으로 옮겨지게 됐고, 이에 따라 2011년 4월에 '용인 MBC 드라미아'라는 상표가 출원됐고, 6월에 외국인 상대, 12월에는 내국인 상대로 각 일반관람이 시작됐다.
2015년 8월 명칭을 '대장금파크' 로 바꾸었다. 어느 정도는 구색을 맞출 필요가 있었는지, 양주대장금테마파크의 대장금 세트장 일부를 옮겨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