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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운명은 없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28 21:55:37
  • 수정 2021-12-2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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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3인방 헤이든, 김희경, 송민찬...명품 로컬 음악극 '뚝방 팔선녀'로 대학로를 질주한다


[이승준 기자] 현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로컬 음악극 '뚝방 팔선녀'는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연일 만석을 채우며 공연장의 열기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의 첫 공연은 네이버TV라이브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개막했다. 현재 유튜브와 네이버TV채널을 통해 공연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시국에서는 공연장이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 하루 두 차례의 방역소독과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관객들은 안전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고 공간 아울 극장측은 전하고 있다.


신빨이 떨어져 가는 만신 최민선에게 나타난 ‘할아버지’와 ‘은주’, 그리고 주택조합원 사람들과의 좌충우돌 사건 속에서 우리는 ‘정해진 운명은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살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고 그 결정과 행동에 따라 내 삶이 만들어진다’는 주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은 지나가는 계절같은 것이며 우리는 오고가는 계절안에서 잘 적응하면서 살 면 된다’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뚝방 팔선녀'는 이렇듯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국에 어려움을 이기고 극복해나가야 하는 삶의 성찰을 최민선이라는 만신과 은주라는 생계형 연극배우의 고군분투를 통해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뚝방 팔선녀’는 내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혜화역 2번출구 KFC 지하)에서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3시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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