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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피란민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 열어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2-28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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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기를 조용히 놔두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의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하느님은 평화를 찾는 자와 함께 계시지, 폭력에 의지하는 자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또 피란민이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긴 급하게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나는 아이와 함께 피란길에 오른 어머니처럼 피난처를 찾는 모든 사람을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반드시 환영받아야 하는 형제자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란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여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적어도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적어도 240명의 민간인이 사상했고, 38만6천 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인근 국가로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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