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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 초정 밀생산시스템 연구실, 학생들 해외 저명 학술대회 ‘포스터 논문상’ 수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6-18 1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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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초정밀생산시스템 연구실의 김예진, 김우영, 김창종 학생(왼쪽부터).[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교수와 김석 교수가 이끄는 초정밀생산시스템 연구실의 학생들이 해외 저명 학술대회에서 ‘적층 제조 및 생체 모사 마이크로 표면 연구’ 논문으로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하고, 수상자 후보에 이름이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재료학회인 미국재료학회 학술대회(Material Research Society 2022 Spring Conference)에서 김예진 학생(석사과정)은 ’Best Poster Award Silver‘ 상을 수상했고, 김우영, 김창종 학생(박사과정)은 Best Poster Award Nominee에 선정됐다. 


김예진 학생이 발표한 ‘Mechanical strength behavior of 3D-printied composites manufactured according to the difference in the rotational tool path’ 논문은 복합소재 필라멘트를 사용한 적층제조에서 경로 제어를 통해 등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이다. 


생체에서 영감을 받은 나선형 구조를 적용해 각 회전각에 따라 다른 방향에서 강도 및 탄성계수를 확인했고, 적층제조부품의 등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였고 향후 제조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우영 학생이 발표한 ‘Slippery Microstructured Surfaces for Reducing Touch Contamination of Pathogen-laden Respiratory Droplets’ 논문은 생체를 모사한 3차원 마이크로 구조물의 표면 및 구조 특성를 활용해 COVID-19과 같은 고위험군의 바이러스 입자를 가둬 접촉에 의한 감염성 질병의 전파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실제 바이러스를 이용해 접촉 전파 차단율을 테스트했고, 약 96%의 결과를 도출해 미래 포스트 COVID-19에 대비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개발을 선보였다.


김창종 학생이 발표한 'Wire Arc Additive Manufacturing using High hardness steel and Virtual Process of Robot Simulator' 논문은 전기 아크와 금속 와이어, 6축 로봇을 이용해 매우 단단한 금속 부품을 적층 제조할 수 있는 첨단 적층제조 기술을 제안하고, 적층 제조된 금속 부품의 기계적 물성을 분석해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 및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4차 산업의 가장 큰 이슈인 ‘적층 제조’와 ‘가상 공정’ 두 가지 요소가 적용돼 스마트 제조산업 및 금속 부품, 건축 및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2 MRS Spring Conference’는 발표된 포스터 논문 총 편수만 1215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라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원대 초정밀생산시스템 연구실은 나노/마이크로 공학 기술 및 3D printing 기술과 금속 적층제조 및 접합 공정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첨단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고, 국내외 저명 저널에 논문 게재, 세계적 권위의 학회 수상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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