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과학 인재 부족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재교육 기회 확산 정책에 따라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의 취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27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해 많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영재수업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긴 학생들이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안철진 생물학화학융합학부 교수)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지정공모과제인 ‘2023학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영남.제주지역 소재 9개 과학영재교육원의 대표 대학으로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에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원하는 누구나 선착순 지원(접수기간: 2023. 5.30.~6. 1. / 학년별 접수일 다름)해 영재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운 올해 선교육과정 이수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선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내 초.중학생들에게 수학.과학.정보 분야 학습에 대한 거리감과 부담감을 낮추고, 흥미로운 학습의 장을 통한 잠재 영재를 발굴과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교육원으로 ‘영재교육진흥법에’에 의거해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원시 및 김해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영재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홈페이지(https://seit.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