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와 안동진명학교간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전문대 제공[박광준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안동진명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학교는 △대학-학교 간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지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현장실무교육을 위한 실습 및 특강에 관한 사항 △신산업 인력양성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추진 △대학진학자원의 입시 활동 업무 상호 협조 △기타 대학과 학교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경북전문대학의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뷰티케어과 등 학과의 최신식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대학이 공용장비 활용 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안동진명학교 손진혁 교장은 “대학과 학교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므로 공동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성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내실을 도모하고, 대학-학교 간 협력해 동반성장 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 작업치료과 이나윤 학과장, 산학협력단 이수진 부단장과 안동진명학교 손진혁 교장, 김인택 행정실장, 한두희 교무부장 등 대학과 학교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작업치료과 이나윤 학과장은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원활한 감각발달을 위해 안동진명학교 유.초등부 교사들에게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해 오며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