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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자원 관리 역량강화’ 연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5-05 1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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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알제리 공무원에 선진 물관리 전수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달 11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알제리 물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알제리 수자원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박광준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달 11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알제리 물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알제리 수자원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알제리 물문제 해결을 위해 물관리 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알제리는 사하라 사막과 인접해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지역에 속해 잦은 가뭄, 사막화 확대 등으로 상시적으로 물이 부족한 국가이다.


수자원 인프라 부족에 따른 수질오염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80%에 이르는 높은 증발량과 저수지 등 수원지에 쌓이는 모래,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은 알제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물관리 이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현지 상황과 함께, 지난해 연수에  참가한 알제리 수자원환경부(MRE) 소속 연수생들의 사후 평가를 바탕으로 교육니즈와 물관리 이슈를 분석해 알제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버려지는 하수를 재처리해 산업용수 등으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 기술’과 댐 및 저수지에 쌓이는 모래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 확보 능력을 높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퇴사관리 기술’ 등은 알제리 현지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전 세계 물문제 해결과 물관리 역량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 관련 국제연수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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