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총장과 내외빈들이 13일 ‘제21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기대 제공[박광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제21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종합전시관(산기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산학협력 성과를 알리는 축제인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은 산기대 재학생들의 작품 및 대학과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 등을 전시한다. 전체 50개 부스에(온라인 전시관 포함) 총 441개 작품을 온라인 디지털전시관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퓨쳐 VR Lab’으로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협업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산업기술대전에서는 이륜 로봇이 주행중 넘어져도 스스로 자세를 복구할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밸런싱 로봇’과 ‘볼 로봇’을 개발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팀 등 39개 작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산기대 박건수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기업과의 공동 R&D로 사업화 및 애로기술 지원을 확대하여 기업성장에서 학생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기대 박건수 총장과 임용택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안광률 경기도 의원,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 조병결 경기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김승원 한국표면처리 도금기자재협회장, 이정익 ITP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